TDF면 알아서 자산분배 해준다고?

자산분배가 중요하다는 말은 말이 들어보았습니다. 그중 주식과 채권을 분배하는 방식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회사생활하랴 종목 분석하랴 그런 와중에 자산분배까지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알아서 자산부배 해주는 TD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TDF가 뭔가요?
  • TDF의 종류
  • TDF의 단점

TDF가 뭔가요?

TDF는 타깃 데이트 펀드(target Date Fund)로 가입자의 나이에 따라 자산분배를 해줍니다. 한마디로 가입자의 나이를 계산해 은퇴시점을 예상하고 그에 맞게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바꿔줍니다. 가입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은퇴기간이 많이 남았으니 주식비중을 높이고 은퇴에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TDF의 종류

TDF는 연금펀드이기 때문에 일반계좌에서는 안 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연금 계좌나 IRP계좌를 통해 투자하셔야 합니다. 검색창에 'TDF'라고 치시면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나옵니다.

 

TDF 선택 방법

TDF펀드는 상품명 뒤에 숫자가 붙습니다. 예를 들어 'OOTDF2045 증권투자신탁'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뒤에 숫자 2045는 남은 투자기간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가입자가 1980년생이고 60세에 퇴직한다면, '1985 + 60 = 2045'이 됩니다. 하지만 꼭 저 공식을 따라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 숫자는 참고만 하시고 본인 성향에 맞게 조절해서 상품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TDF의 단점

TDF 펀드는 연금상품 이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장기투자를 하게 됩니다. 만약 중도해지를 하게 될 경우 많은 수수료를 내게 될 수 있습니다.

 

TDF 펀드는 자산분배를 자동으로 해주어서 그런지 수수료가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연평균 1~1.5%의 높은 수수료를 책정했습니다.

 

최근 사람들이 수수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자 낮추려는 모습을 보이긴 하나 아직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크지 않은 수수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 1%의 차이가 장기적으로 본다면 큰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본인이 자산분배를 할 수 있다면 직접 하시길 추천드리고 시간이 안 나거나 직접 할 자신이 없다면 TDF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수수료 부분은 점점 낮아질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