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적금 중도해지 후 옮기는게 이득인가?
금리가 너무 빠르게 올라 예금 적금 상품에 가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금리가 더 높은 상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중도해지 후 옮겨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에는 어떤 경우 중도해지 후 옮기면 이득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상황 파악하기
중도해지 후 옮길지 말지에 대해 알기 위해선 우선 자신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떻게 해야 더 이득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자신의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중도해지 금리를 확인한다.
일단 자신이 가입한 상품의 은행 어플이나 인터넷을 통해 중도해지 금리가 정확히 얼마인지 확인을 합니다. 자신의 중도해지 금리를 확인했다면 이를 토대로 두 가지 경우를 모두 계산해 보고 자신에게 더 이득인 방향으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중도해지 후 옮길 경우
만약 이천만 원의 정기예금을 넣었고 연 금리 6%의 상품이 2개월이 지난 시점입니다. 이 상품의 중도해지 금리는 0.2%이며 새로 갈아탈 예금은 연 금리 7%의 상품이라고 해보겠습니다.
- 기존 예금 해지 이자 : 20,000,00*0.002(중도해지 금리) *2개월 / 12 = 6,666원
- 새로운 정기예금 이자 : 20,000,000*0.07(이자)*10(12개월 - 기존 가입 기간) / 12 = 1,166,666원
- 새로운 상품으로 옮겼을 경우 자신이 기존에 가입했던 기간만큼 빼주셔야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 (1)+(2) = 1,173,332원
중도해지를 안 한 경우
중도해지를 하지 않으면 기존 상품이 연 금리 6%라고 했으니 이자는 이천만 원 * 0.06(이자) = 1,200,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옮긴다 VS 유지한다
자 이제 두 가지 경우를 비교해 본다면 우선 중도해지 후 옮겼을 때 받는 이자는 1,173,332원이고 옮기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을 때 받는 이자는 1,200,000원입니다. 이럴 경우 옮기지 않을 때 이자가 더 많기 때문에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중도해지 금리를 확인하여 이자를 계산해보고 새로운 상품의 이자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더욱 유리한 방향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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