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자보호 혹시 '이것도' 아시나요?

저축은행 예금자보호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1 인당 5천만 원의 금액을 보호받는 정도의 정보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선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제대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목차

• 저축은행 예금자보호 제대로 알자!
  • 5천만 원 이하로 돈을 투자했을 때
  • 5천만 원 이상 돈을 투자했을 때
  • 마치며!

저축은행 예금자보호 제대로 알자!

1 인당 5천만 원의 돈을 보호해주는 제도는 맞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대처해야 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여러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5천만 원 이하로 돈을 투자했을 때

1. 은행이 파산절차에 들어갔을 때

원금은 보장되나 이자는 처음 가입할 때 약정한 이자가 아닌 시중은행 평균 금리를 적용하여 지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자를 더 적게 받게 되며 영업 정상화 지연 또는 매각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때까지 수개월 아니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2. 가교 저축은행으로 전환이나 은행이 매각됨

이 경우 약속했던 원금과 이자를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다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교 저축은행으로 전환되거나 매각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돈을 돌려받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임시로 경영하는 저축은행을 '가교 저축은행'이라고 합니다.

 

3. 가지급금을 통해 돈을 받을 시

가지급금이란 1 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보다 빠르게 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만약 자신이 5천만 원의 예금을 넣었다면 그 돈의 40%인 2천만 원까지 가지급금으로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지급금으로 돈을 돌려받을 경우 약정이자를 지급 날짜까지만 계산하여 주기 때문에 더 적은 이자를 받게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하는 오해가 저축은행 예금 적금 상품에 가입 시 안전하게 가지급금 최대 금액인 2천만 원까지만 넣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천만 원이 아니고 40%인 800만 원만 받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2천만 원이지 2천만 원을 넣었다고 해서 그 금액을 다 준다는 말이 아닙니다.

 

5천만 원 이상 돈을 투자했을 때

위에 말했듯 예금자보호는 5천만 원이 최대입니다. 그 이상의 금액은 파산재단을 통해 조금이라도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파산재단은 저축은행이 망했을 때 부실자산을 현금화하기 위한 임시기구를 말합니다.

 

은행이 파산하게 되면 파산재단이 부실자산을 다 처분하고 그 돈으로 5천만 원 이상 투자한 사람들에게 배당금 형식으로 지급합니다. 그러나 한 번에 받기가 힘들며 여러 차례의 걸쳐 배당금 형식으로 주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자신이 투자한 금액의 전부를 받을 수 있을지 알지 못합니다.

 

파산재단을 통해 돈을 받을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배당 가능한 금액을 미리 계산하여 돈을 주는 제도를 말하는데 이를 이용하면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어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점은 좋지만 반대로 불안감 또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하려는 은행의 안전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예금자보호의 경우 은행마다 각 5천만 원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금액을 분산하여 투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축은행 안전성 내눈으로 확인 하는 방법